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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엔용은 아마도 자신의 계획이 너무 지나치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. 손샤오리가 큰 타협과 양보를 하지 않는다면, 이 협력은 절대 진행될 수 없을 것이다.

하지만 그는 양보하고 싶지 않아서 손샤오리를 압박했다: "손 사장님, 순수하게 협력의 의미에서 말하자면, 방금 제가 귀측의 이익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습니다. 다만 제 어려움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. 결국 저는 돈도 부족하지 않고, 아이디어도 부족하지 않으니, 다른 협력 파트너가 있든 없든 상관없습니다. 만약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신다면, 제가 알기로는 이번 판자촌 재개발 ...